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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가속화 2

기사승인 24-04-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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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엔진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중 특히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는 천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농도가 높은 미세먼지를 마시면 멀쩡하던 사람도 기침하게 되고 목이 아프고, 피부 트러블, 호흡곤란 등 사람들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준다. 또한 분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폐암에 걸리는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언젠가는 고갈될 수밖에 없는 한정된 화석연료의 사용은 커다란 에너지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예전부터 꾸준히 지속된 결과 최근에는 다양한 대체에너지의 연구와 개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 역시 이러한 기조에 맞춰 전기차개발에 힘을 쏟은 결과, 전기차는 내연기관차가 약 100여 년에 걸쳐 이룩한 기술적 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대체에너지와 심각한 환경문제까지 고려하여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적은소음

정차 시 전기차의 모터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30~40 데시벨(dB) 수준이다. 30~40 데시벨이라는 소음은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슷하다 유럽연합(EU) 역시 지난해 7월부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시속 20km 이하에서 56 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소리를 내는 장치인 ‘어쿠스틱차량 경보 시스템(Acoustic Vehicle Alerting System)’의 의무 장착이 시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2015년부터 개발을 마치고,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에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irtual Engine Sound System)을 탑재해오고 있다.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20Km/h 이하의 저속 운행이나 후진할 때 발생하는 현대자동차의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은 범퍼에 스피커를 부착,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특유의 소음을 증폭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

 

고속에서는 아무래도 실내방음이잘 된 내연기관 차량도 많고 바람이나 노면소음이워낙 크다 보니 큰 차이를 못 느끼기도 하는데 차이를 못 느껴도 이상한 건 아니다.

전기자동차도 엔진만 전동기로 바꾼 거지 결국 바퀴 달린 자동차이므로 이런 차량 외적인 주행풍에 의한 풍절음의소음억제는 전기자동차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숙제이다.

지구 온난화 대책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로 2030년에는 유럽전역에 판매되는 신차의 35%를 전기차같은 친환경차로만 구성하며,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등 친환경자동차를 450만 대 보급할 계획이다.

안종철 자동차 전문 기자 ajc0824@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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