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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예문화 정책에 대한 제언

기사승인 24-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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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림 명예교수
 
공예는 단순한 삶의 도구로부터 출발하여 21c 현재는 인간의 삶에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감성의 도구로 정착되었다. 공예의 주관자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생산자에 해당하는 인적자원은 가업으로 전통적인 공예생산을 하는 이들과 산업화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등 공예교육을 받은 공예가로 분류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공예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인적자원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법과 기술전수를 위해 국가가 무형문화재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다행이다. 이제는 공예를 전공한 졸업생들에게 향후 대한민국의 공예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수 있는 제도가 시급한 시점이다. 첨단 3D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디자인 시대가 도래되었다. 과연 평안한 삶을 추구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행복지수에 얼만큼 기여도가 발생하고 있는지는 회의적이다.

첨단 산업디자인이 오늘의 삶에 필요악이라 하더라도 한국의 역사 오천년을 내려오며 면면히 지켜온 전통 문회의 근간인 공예를 제도와 교육으로 다시 새롭게 살리고 힘을 키워 갈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논의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기술과 과학으로 발전할수 있는 산업디자인의 마지막 지점까지 도달했을 때 결국 차별화된 디자인의 뿌리는 그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감성일수 밖에 없기 때믄이다.

대한민국에서 공예를 전공한 졸업생이 취업과 연계하여 생업으로 삼고 있는 주된 내용은 상품제작 판매,지역사회 일반인 대상 체험학습, 초등학교 방가 후 학습 외에 주말학습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2016년부터 중학교에서는 한 학기를 자율 학습기간으로 정해 공예를 전공한 졸업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공예과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공예 교육 프로그램의 기능은 매우 중요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예교육의 정의, 공예교육의 목표에 대한 새로운 지표가 다시 세워져야 한다 21c는 한국의 공예가 한국적 전통이란 이름으로 거듭나고 그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수가 점점 감소해 가고 있어 인적자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가가 주도하는 문화정책 기반에 뿌리를 내려 공예 교육현장이 산업현장으로 연계되고 공예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 교육의 현장에서 거듭날 수 있을 때 21c 대한민국의 향후 공예문화를 지켜낼수 있다.

작품과 상품, 이상과 현실의 극명한 차이를 교육해야 하며 그 체험을 경험해야하는 곳이 교육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대학 교육의 현장이 지금까지 현실에 바탕을 둔 극명한 차이를 교과과정을 통해 얼마만큼 일반적으로 교육했는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다’ 라는 의견이 일반적인 정서라고 생각된다. 공예는 문화로서의 국가 산업의 기초이다. 인터넷 세상에서 국가의 이익을 위한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 산업, 공예를 어떻게 앞으로 발전시키고 변화 시킬 것이냐는 주제는 서양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논제로 고찰되고 있다.

한국의 공예문화를 지켜내고 지구촌 산업디자인 경쟁에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첫째 공예가 자신이 확고한 전통문화에 대한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며 둘째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 산업 디자인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셋째 국가가 주도적으로 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차원에서 공예가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송미림 한양여자대학 세라믹디자인과 명예교수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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