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당시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과 연소가 일어났다고 소방 당국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로 현재까지 6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다른 노동자 1명이 전신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불이 시작된 2층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다리를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브리핑에서 "선착대 도착 당시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불이난 공장에는 총 67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소방 관계자는 “정규직과 당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다 보니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21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은 리튬 배터리의 완제품을 납품하는 회사로서, 화재가 난 2층에는 원통형 리튬배터리가 3만5천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불이 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59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여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로 현재까지 6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다른 노동자 1명이 전신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불이 시작된 2층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다리를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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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브리핑에서 "선착대 도착 당시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불이난 공장에는 총 67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소방 관계자는 “정규직과 당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다 보니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21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은 리튬 배터리의 완제품을 납품하는 회사로서, 화재가 난 2층에는 원통형 리튬배터리가 3만5천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불이 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59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여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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