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지역총소득, 서울이 울산 첫 역전
전남 경제, 시도 중 유일하게 역성장
기준연도 개편으로 2022년 서울의 1인당 지역총소득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5일 통계청의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 개편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은 2819만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22년 전국 1인당 개인소득은 2497만원으로 전년보다 125만원(5.2%) 올랐다.
서울에 이어 울산(2708만원), 대전(2616만원)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경상북도(2243만원), 경상남도(2245만원), 제주(2248만원) 등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2022년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보다 4.6%(103조원) 늘어난 2328조원이었다. 경기가 587조3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서울이 528조4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내총생산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2.8%((1229조원)로 절반을 넘겼다. 충남(141조원), 경남(127조원), 경북(121조원), 부산(114조원), 인천(113조원), 전남(96조원), 울산(85조원) 순이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4,505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8만원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시가 762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도가 6447만원, 서울시 5609만원, 전남도가 5417만원, 충북도가 522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남(3861만원), 강원도(3780만원) 전북도(3448만원), 부산시(3446만원), 대전시(3441만원), 광주시(3350만원) 대구시(2965만원) 등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전국 성장률은 제조업, 운수업 도소매업 등의 생산이 늘면서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인천시가 6.8%로 가장 높았다. 제주도가 4.6%, 충북도가 4.2%, 울산시가 3.8%, 경남도가 3.5%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0.7% 줄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건설업이 6.4% 감소하면서 큰 영향을 미쳤다. 연구소 이전 등으로 전문·과학·기술업도 12.7% 감소했다. 경남도는 전년 대비 제조업(3.7%)과 공공행정(3.9%) 성장률이 높았고, 광업(-21.4%), 수도·하수업(-1.8%)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종소비는 민간소비와 정부소비에서 모두 늘면서 전년대비 4.0% 올랐다. 인천(7.0%), 제주(6.6%) 등은 전국평균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대구(1.3%), 울산(2.4%) 등은 증가 폭이 낮았다.
전국 지역총소득은 2356조 원으로 전년보다 108조 원이 증가했다. 경기도(645조 원)와 서울시(601조 원)의 지역총소득이 다른 시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118조원), 경남(117조원), 부산(113조원), 충남(105조원), 경북(100조원), 대구(81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5일 통계청의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 개편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은 2819만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22년 전국 1인당 개인소득은 2497만원으로 전년보다 125만원(5.2%) 올랐다.
서울에 이어 울산(2708만원), 대전(2616만원)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경상북도(2243만원), 경상남도(2245만원), 제주(2248만원) 등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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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보다 4.6%(103조원) 늘어난 2328조원이었다. 경기가 587조3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서울이 528조4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내총생산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2.8%((1229조원)로 절반을 넘겼다. 충남(141조원), 경남(127조원), 경북(121조원), 부산(114조원), 인천(113조원), 전남(96조원), 울산(85조원) 순이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4,505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8만원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시가 762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도가 6447만원, 서울시 5609만원, 전남도가 5417만원, 충북도가 522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남(3861만원), 강원도(3780만원) 전북도(3448만원), 부산시(3446만원), 대전시(3441만원), 광주시(3350만원) 대구시(2965만원) 등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전국 성장률은 제조업, 운수업 도소매업 등의 생산이 늘면서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인천시가 6.8%로 가장 높았다. 제주도가 4.6%, 충북도가 4.2%, 울산시가 3.8%, 경남도가 3.5%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0.7% 줄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건설업이 6.4% 감소하면서 큰 영향을 미쳤다. 연구소 이전 등으로 전문·과학·기술업도 12.7% 감소했다. 경남도는 전년 대비 제조업(3.7%)과 공공행정(3.9%) 성장률이 높았고, 광업(-21.4%), 수도·하수업(-1.8%)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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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종소비는 민간소비와 정부소비에서 모두 늘면서 전년대비 4.0% 올랐다. 인천(7.0%), 제주(6.6%) 등은 전국평균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대구(1.3%), 울산(2.4%) 등은 증가 폭이 낮았다.
전국 지역총소득은 2356조 원으로 전년보다 108조 원이 증가했다. 경기도(645조 원)와 서울시(601조 원)의 지역총소득이 다른 시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118조원), 경남(117조원), 부산(113조원), 충남(105조원), 경북(100조원), 대구(81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설비 등 투자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가늠할 수 있는 총고정자본형성은 전년 대비 전국 평균 0.4% 감소했다. 경남도는 0.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울산시는 17.0%, 충북도는 13.2%, 경북도는 6.7% 증가했다. 그 외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세종시, 경기도, 강원도,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제주도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통계청은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 이후의 경제구조 변화와 분류체계 개정 내용 등을 반영해 지역소득 통계를 2020년 기준으로 개편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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