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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직접투자 156억 달러…전년比 2.7% 감소

기사승인 24-09-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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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금액이 156억6천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56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161억 달러) 대비 2.7% 하락했다.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56억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순투자액은 123억3천 달러로 6.1% 감소했다.

업종별 투자 규모는 금융보험업(53억3천만 달러), 제조업(36억1천 달러), 광업(16억 달러), 정보통신업(13억2천만 달러) 순이었다. 총투자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광업과 정보통신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총투자액이 늘었다. 
 
 
분기별 해외직접투자액 추이. 그래픽: 주은승
 
 
지역별로는 북미(70억 달러), 아시아(33억 달러), 유럽(21억 달러)은 투자 비중이 높지만 전년 동기 대비 투자액은 감소했으며 중남미·대양주·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는 투자액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9억6천만 달러), 케이맨 제도(11억천만 달러), 캐나다(10억4천만 달러) 순이었다. 

정부는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및 고금리 장기화, 글로벌 분쟁 사태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 더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진단했다. 

지역별로는 북미를 중심으로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혁신산업 중심 투자가 지속됐고, 산업별로 보면 광업은 광범위한 자원 수요의 증가로 투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는 평가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지경학적 위험요인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요 투자 대상국가와 다각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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