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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9월 제조업 생산 0.9%↑ 대형소매점 판매 3.1↓소

기사승인 24-1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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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9월중 제조업 생산은 전월 동월대비 0.9% 증가한 반면 대형판매점 소비와 투자는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9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기계장비(-23.7%),섬유(-0.2%)등이 감소했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19.9%)과자동차부품(3.6%), 1차금속(0.7%)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5.0% 감소했으며 경북은 2.6%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같은 달 제조업 출하는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재고는 3.0% 증가했다.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1.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포인트(p)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업태별로 백화점은 1.3%, 대형마트는 4.7%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2%, 경북은 6.2% 각각 감소했다.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25.3% 늘었고, 건축착공면적은 0.4% 감소했다.

수출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화학공업 제품, 기계류, 섬유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으며,  수입은 중간재를 중심으로 9.6% 감소했다. 9월 중 무역수지는 24억5000만달러 흑자였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이 감소했고 고용률은 61.6%로 0.7%p 하락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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