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량이 2건에 그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1월 서울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거래 건수는 전월(22건) 대비 90.9% 감소했고, 거래 금액도 910억원으로 전월(7751억원)보다 88.3%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거래량은 77.8%, 거래 금액은 52.8% 각각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강남·서초구(GBD)에서 750억원 규모의 방배빌딩이 거래됐고, 영등포·마포(YBD)에서는 160억원 상당의 빌딩 1건이 매매됐다. 종로·중구(CBD) 등 다른 권역에서는 거래가 없었다.
반면, 서울 사무실(집합) 거래는 87건으로 전월(239건)보다 감소했으나, 거래 금액은 432억 원으로 8.0% 증가했다. 기타 지역의 사무실 거래는 285억원으로 전월(85억원) 대비 235.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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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2.83%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GBD는 2.96%로 0.05%포인트 상승한 반면, YBD와 CBD는 각각 0.29%포인트, 0.14%포인트 하락해 공실률 개선이 나타났다.
전용면적당 임대 비용은 평균 19만9492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권역별로 보면, CBD와 YBD는 각각 205원, 55원 하락했으나, GBD는 소폭 상승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작년 11월 대형 거래와 12월 이례적 거래량과 비교하면 1월 오피스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우량 매물이 점차 등장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향후 투자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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