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5개월 연속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3월(2.1%)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9(2020년=100)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2.3%), 2월(2.0%), 3월(2.1%), 4월(2.2%)까지 꾸준히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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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는 119.12로 2.5%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6.3%), 미용료(7.8%), 도시가스(6.6%)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한, 고환율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가공식품 가격도 4.4% 오르며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9% 낮아졌다.
신선식품지수는 134.09로 1.3% 하락했다. 포도(-33.1%), 토마토(-25.8%), 사과(-17.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무(89.0%), 배추(26.8%), 고등어(14.6%) 등 일부 품목은 급등했다.
농축수산물 전체는 1.0% 상승했으며, 농산물은 1.2% 하락한 반면, 축산물은 2.8%, 수산물은 5.7%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2.6% 상승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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