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사업체 종사자 2035만6000명…두 달 연속 증가

입력 : 25.11.27 17:31|정영훈 |댓글 0

지난달 국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종사자 수는 203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033만3000명)보다 2만3000명(0.1%) 증가한 수치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1월 46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뒤 8월까지 감소 흐름을 보이다가 9월 증가로 돌아선 이후 두 달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9만9000명(4.0%) 증가했고,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2만9000명(3.1%),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만9000명(1.4%) 각각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8만1000명(-5.6%), 도매 및 소매업은 2만5000명(-1.1%), 제조업은 1만7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고용노동부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2만5000명(0.1%), 임시·일용근로자가 1만8000명(0.9%) 증가했고, 기타종사자는 2만명(-1.5%) 감소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이 353만4000명으로 5만명(1.4%) 증가한 반면, 300인 미만은 1682만2000명으로 2만7000명(-0.2%) 감소했다.

10월 중 입직자는 8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9000명(-8.7%) 줄었고, 이직자는 82만5000명으로 4만5000명(-5.1%) 감소했다. 채용 인원은 상용직이 26만5000명으로 4만9000명(-15.5%) 줄었고, 임시·일용직은 52만명으로 3만2000명(-5.7%) 감소했다.

임금은 소폭 상승했다.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33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원(0.7%) 증가했다. 다만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70만1000원으로 1년 전(375만1000원)보다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4.9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4시간(1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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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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