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36만명을 넘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령화로 80세 이상 사망자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10~40대에서는 자살이, 50대 이상에서는 암이 가장 많은 사망원인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36만2968명으로 전년보다 4399명(1.2%)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사망자가 역대 최대였던 2022년 37만2939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고령층 사망자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해 80세 이상 사망자는 전체의 54.7%로, 10년 전보다 13.9%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지난해 암 사망자는 9만203명으로 처음 9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심장질환 3만3784명, 폐렴 3만965명 순이었다. 암·심장질환·폐렴 등 3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42.7%를 차지했다. 패혈증 사망자는 8754명으로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사망원인에 차이가 뚜렷했다. 10~40대에서는 고의적 자해인 자살이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에서는 암이 1위를 차지했다. 40대는 2024년 처음 자살이 암을 앞선 데 이어 지난해에도 자살이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자살 사망자는 1만4144명으로 전년보다 728명(4.9%)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7.8명으로 전년보다 1.4명(4.7%) 낮아졌다.
반면 10대 자살률은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 지난해 1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8.6명으로 전년보다 0.6명(7.5%) 높아졌으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가데이터처는 10대의 경우 정신과적 문제나 가정 문제로 인한 자살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고령화와 함께 치매 사망도 증가했다. 지난해 치매 사망자는 1만6321명으로 전년보다 9%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치매 사망률은 32.0명으로 2015년 18.6명에서 10년 사이 약 72% 상승했다. 여성의 치매 사망률은 43.2명으로 남성 20.7명의 2.1배였다.
OECD 연령표준화 자살률 기준으로 지난해 한국은 인구 10만명당 24.9명으로 OECD 평균 10.9명을 웃돌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36만2968명으로 전년보다 4399명(1.2%)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사망자가 역대 최대였던 2022년 37만2939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고령층 사망자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해 80세 이상 사망자는 전체의 54.7%로, 10년 전보다 13.9%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지난해 암 사망자는 9만203명으로 처음 9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심장질환 3만3784명, 폐렴 3만965명 순이었다. 암·심장질환·폐렴 등 3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42.7%를 차지했다. 패혈증 사망자는 8754명으로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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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사망원인에 차이가 뚜렷했다. 10~40대에서는 고의적 자해인 자살이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에서는 암이 1위를 차지했다. 40대는 2024년 처음 자살이 암을 앞선 데 이어 지난해에도 자살이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자살 사망자는 1만4144명으로 전년보다 728명(4.9%)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7.8명으로 전년보다 1.4명(4.7%) 낮아졌다.
반면 10대 자살률은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 지난해 1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8.6명으로 전년보다 0.6명(7.5%) 높아졌으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가데이터처는 10대의 경우 정신과적 문제나 가정 문제로 인한 자살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고령화와 함께 치매 사망도 증가했다. 지난해 치매 사망자는 1만6321명으로 전년보다 9%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치매 사망률은 32.0명으로 2015년 18.6명에서 10년 사이 약 72% 상승했다. 여성의 치매 사망률은 43.2명으로 남성 20.7명의 2.1배였다.
OECD 연령표준화 자살률 기준으로 지난해 한국은 인구 10만명당 24.9명으로 OECD 평균 10.9명을 웃돌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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