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넉 달 연속 감소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매각과 계절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9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3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42조6852억원보다 3448억원(0.81%) 감소했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5월 말 43조25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 42조9093억원, 7월 42조7957억원, 8월 42조6852억원에 이어 9월까지 넉 달 연속 줄었다.
카드론은 별도의 담보나 보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돼 불황형 대출로도 불린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함께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매각 효과가 잔액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명절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론 상환 부담과 관련된 대환대출 잔액도 감소했다. 9월 말 대환대출 잔액은 1조6342억원으로 전월 1조6953억원보다 611억원 줄었다. 대환대출은 기존 카드론 등을 갚기 위해 다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이른바 '카드 돌려막기'에 활용되기도 한다.
현금서비스 잔액 역시 6조6172억원으로 전월보다 2867억원 감소했다.
반면 카드 결제대금을 다음 달로 넘기는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증가했다. 9월 말 잔액은 7조521억원으로 전월보다 527억원 늘었다.
카드론과 대환대출, 현금서비스 잔액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리볼빙 잔액은 증가하면서 카드 이용자들의 단기 자금 수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9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3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42조6852억원보다 3448억원(0.81%) 감소했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5월 말 43조25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 42조9093억원, 7월 42조7957억원, 8월 42조6852억원에 이어 9월까지 넉 달 연속 줄었다.
카드론은 별도의 담보나 보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돼 불황형 대출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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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함께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매각 효과가 잔액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명절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론 상환 부담과 관련된 대환대출 잔액도 감소했다. 9월 말 대환대출 잔액은 1조6342억원으로 전월 1조6953억원보다 611억원 줄었다. 대환대출은 기존 카드론 등을 갚기 위해 다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이른바 '카드 돌려막기'에 활용되기도 한다.
현금서비스 잔액 역시 6조6172억원으로 전월보다 2867억원 감소했다.
반면 카드 결제대금을 다음 달로 넘기는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증가했다. 9월 말 잔액은 7조521억원으로 전월보다 527억원 늘었다.
카드론과 대환대출, 현금서비스 잔액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리볼빙 잔액은 증가하면서 카드 이용자들의 단기 자금 수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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