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6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70만6000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이번 증가에는 주택 거래량이 소폭 늘어난 점과 올해 2월에 설 연휴가 없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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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동자 중 같은 시·도 내에서 이동한 비율은 60.7%, 다른 시·도로 이동한 비율은 39.3%를 차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7.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 현황을 보면, 서울(5619명), 인천(4652명), 대전(1138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3679명), 경북(-2585명), 울산(-1815명) 등 8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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