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규채용 '역대 최소'...4개 중 1개만 '새 일자리'

입력 : 25.08.28 09:16|정영훈 |댓글 0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신규채용 일자리가 4개 중 1개꼴로 떨어지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28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중 신규채용이 총 546만700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1분기 기준 신규채용은 2022년 604만5000개에서 2023년 604만4000개로 소폭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582만개로 22만개 이상 줄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5만3000개가 감소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취업자 수와 달리,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질 경우 각 직업을 개별적으로 산정한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해당 분기 중 이직·퇴직 등으로 생긴 빈자리를 새로 채운 근로자가 채운 일자리 또는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를 의미한다.
 
 
그래픽=주은승
 
 
올해 1분기 전체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6.6%로 떨어지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신규채용 비중은 18.8%로 20% 아래로 내려갔고, 건설업은 46.1%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숙박·음식점업(46.5%)과 도매·소매업(27.5%) 등 내수 관련 업종에서도 신규채용 비중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연령별로도 신규채용 비중이 줄었다. '20대 이하'는 46.9%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하며 8개 분기 연속 50%를 밑돌았다. 30대(22.8%), 40대(19.7%), 50대(21.8%), 60대 이상(30.0%) 역시 모두 전년보다 신규채용 비중이 감소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는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 50만 개대로 떨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창업 기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창업 기업 수는 57만440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만2760개보다 7.8%(4만8359개) 감소했다. 창업 기업 수는 2021년 73만260개, 2022년 69만5891개, 2023년 65만504개, 2024년 62만2760개로 매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