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美서부 수출 운임 2달째 하락…동부는 3달 연속 오름세

입력 : 26.02.19 14:14|정영훈 |댓글 0

지난달 미국 서부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임은 두 달 연속 하락한 반면, 미국 동부행은 석 달째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수출입 운송비용’에 따르면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2TEU 기준) 운임은 476만9천원으로 전월 대비 6.1% 내렸다. 반면 미국 동부행은 549만4천원으로 2.9%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국으로의 운임은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은 전월보다 29.0%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했고, 일본은 77만4천원으로 21.9% 상승해 석 달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베트남도 154만7천원으로 6.7% 올랐다.

반면 유럽연합(EU)행 운임은 349만2천원으로 1.8% 하락했다.

해상 수입 운임은 국가별로 엇갈렸다. 일본은 9.3% 하락했으나 미국 서부(1.1%↑), 미국 동부(12.2%↑), EU(2.0%↑), 중국(1.0%↑), 베트남(0.4%↑)은 모두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임의 경우 중국(23.5%↓), 일본(5.6%↓), 베트남(3.4%↓)은 내렸고, 미국(3.2%↑)과 EU(19.4%↑)는 올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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