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부산 제조업 체감경기 2.7p 하락…중동 긴장·노사갈등 영향

기사승인 26-08-27 11:53

공유
default_news_ad1

제조업 CBSI 92.4로 하락…비제조업은 관광객 유입에 1.8p 상승


중동지역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노사갈등까지 겹치면서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은 하계휴가와 지역 행사에 따른 관광객 유입으로 기업심리가 개선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7일 발표한 ‘2026년 8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부산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2.4로 전월보다 2.7포인트(p) 하락했다. CBSI는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 주요 BSI를 합성해 산출하며, 장기평균인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기업심리를 뜻한다.

제조업 세부 지표에서는 업황(-1.3p), 신규수주(-1.0p), 생산(-0.4p)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황BSI는 62로 전월보다 6p, 매출BSI는 73으로 3p 각각 낮아졌다. 반면 채산성BSI는 69로 2p 상승했고 자금사정BSI는 73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랙픽=정호석
 
 
한은 부산본부는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우려와 완성차·부품업계를 중심으로 한 노사갈등 확대가 제조업 심리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부산은 영세업체와 2·3차 협력업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중동사태 충격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비제조업 CBSI는 99.6으로 전월보다 1.8p 상승했다. 매출과 채산성, 업황이 모두 개선된 가운데 하계휴가와 지역 행사 등에 따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도소매·숙박·해상운송업 등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흐름이 나아졌다.

9월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전망CBSI는 98.5로 전월보다 8.7p, 비제조업은 96.2로 0.7p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은 휴가철 종료와 일부 기업의 노사 합의에 따른 가동률 회복, 추석 음식료품 수요 확대 기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8월 전국 제조업 CBSI는 103.8로 전월보다 0.6p 상승해 부산 제조업과 대조를 보였다. 비제조업 CBSI는 전국 96.7보다 부산이 99.6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지역 6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52개 업체가 응답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부산 제조업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