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1월 판매 61만대…전년 대비 2.7% 증가

입력 : 26.02.02 16:59|정영훈 |댓글 0
내수 판매 9.9%·해외 판매 1.4%↑


올해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감소 흐름에서 벗어났다. 설 연휴로 영업일 수가 줄었던 지난해 1월과 달리, 올해는 영업 환경이 정상화되면서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2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의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5개사의 국내외 총 판매 대수는 61만527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9만9527대로 9.9%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51만1000대로 1.4% 늘었다.
 
 
그래픽=주은승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30만769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했다. 기아는 24만5557대로 2.4% 증가했으며, 한국GM은 4만4703대로 41.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8836대를 판매해 9.5% 늘었고, 르노코리아는 3732대로 2.2%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5만208대를 판매해 9% 증가했고, 기아도 4만3129대로 12.3% 늘었다. 중견 3사 가운데서는 KGM이 신형 픽업 무쏘 판매 효과로 38.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GM은 37.8%, 르노코리아는 13.9% 각각 줄었다.

해외 판매는 한국GM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수출에 힘입어 41.4% 증가했다. 기아와 KGM도 각각 2.4%, 9.5% 늘었으나 현대차와 르노코리아는 각각 1%, 2.2%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쏘렌토(8388대)였으며, 스포티지(6015대), 카니발(5278대), 현대차 아반떼(5244대), 쏘나타(514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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