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인도네시아·태국 유통사와 95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입력 : 26.02.08 15:45|정영훈 |댓글 0

충남 논산시가 인도네시아와 태국 유통업체들과 총 950만 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농식품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논산시는 7일 인도네시아와 태국 현지 유통기업 6개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의회 의원단, 인도네시아·태국 유통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인도네시아 유통업체 스와라얀 숙세스 아바디(푸드홀), 수프라 보가 레스타리, 롯데마트·롯데쇼핑 인도네시아 법인, 대만계 음료기업 혼 추안 인도네시아, 제조·가공·유통업체 판간 아딜 세핫과 태국 신선과일 전문 유통사 다이아몬 프레시 컴퍼니가 참여했다.

협약 규모는 950만 달러로, 지난해 자카르타에서 체결한 352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에 이은 추가 성과다.
 
 
논산시 농식품 수출협약식 사진=논산시
 

참여 기업을 대표해 발언한 아구스 라위 본부장은 “논산 농식품은 뛰어난 맛과 신선함, 농업인의 가치와 헌신이 담긴 우수한 상품”이라며 “딸기를 비롯해 배와 샤인머스캣 등 논산 농식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논산시와의 협력관계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도 자사 유통망을 통해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태국 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딸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속의 딸기로 성장하고 있다”며 “가장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인도네시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 농식품을 매개로 양국 간 우정을 쌓고 상생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내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품목 다변화와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해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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