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 무역수지 1억1800만 달러 흑자

입력 : 26.08.18 11:38|정영훈 |댓글 0
수출 6.0% 증가한 13억8900만 달러
수입 6.6% 감소한 12억7100만 달러


부산지역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6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세는 전기·전자제품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이 이끌었다.

18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6년 7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수출은 13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수입은 12억7100만 달러로 6.6% 감소해 무역수지는 1억1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산 수출은 지난 3월 11.5% 증가한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47.5%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고 철강제품과 기계류·정밀기기도 각각 11.3%, 5.7% 증가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63.7% 감소했고 승용자동차와 화공품도 각각 44.1%, 12.2% 줄었다.
 
 
그래픽=정호석
 
 
수출 대상국별로는 미국 수출이 40.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동남아는 24.4%, 중국은 19.9%, 일본은 4.3% 각각 늘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34.3%, 중남미는 15.0% 감소했다.

수입은 소비재와 원자재, 자본재가 모두 줄었다. 소비재 수입은 7.7%, 원자재는 7.1%, 자본재는 5.0%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일본이 23.3% 증가했지만 미국은 28.5% 감소했다. EU는 14.6%, 중남미는 7.4%, 동남아는 7.3%, 중국은 5.6% 각각 줄었다.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 부산지역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1~7월 누적 무역수지는 2억96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주요 흑자 대상국·지역은 미국이 2억18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1억9100만 달러, 중남미 57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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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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