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상담회, 270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역대 최대’

입력 : 26.04.24 11:48|정영훈 |댓글 0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K-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업무협약(MOU) 실적이 나왔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총 2700만 달러 규모의 MOU가 체결됐다. 이는 2009년 해당 상담회 개최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을 포함한 전 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 수출기업 279개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총 2124건, 2억6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이 집계됐다.
 
 
지난 15~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전경.
사진=농식품부
 
 
특히 정부의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에 따라 시장별 전략품목 중심 매칭이 이뤄지며 성과를 냈다. 미국에는 김치, 아세안 지역에는 할랄식품 등 권역별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MOU가 체결됐다.

글로벌 전략품목인 신선 농산물 분야에서도 총 500만 달러 규모 계약이 성사돼 향후 실제 수출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했다. 일부 기업은 중동 항공사 기내식 납품 입찰 기회를 확보하는 등 추가 성과도 나타났다.

행사 이후인 17일에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는 팸투어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를 방문해 전통주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개막식에서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전략품목 육성과 바이어 연계를 통한 시장 개척, 수출 애로 해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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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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