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창업기업 56만5640개…전년비 1.5% 감소

입력 : 26.08.27 14:39|정영훈 |댓글 0
도소매 줄고 정보통신 증가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수가 56만5640개로 전년 동기보다 1.5%(888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적은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창업기업은 2022년 69만5891개에서 2023년 65만504개, 2024년 62만2760개, 2025년 57만4520개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8만5409개로 전체의 3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음식점업 6만9644개(12.3%), 부동산업 5만4454개(9.6%) 순이었다. 도·소매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운수·창고업은 5.8%, 개인서비스업은 3.8% 각각 감소했다.

반면 기술기반 창업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12만341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1만5333개) 증가했다. 정보통신업이 59.4%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6.9%, 교육 서비스업 4.4% 증가했다.
 
 
그랙픽=정호석
 
  
이에 따라 전체 창업기업에서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1.8%로 전년 동기보다 3.0%p 높아졌다. 기술기반 창업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합한 개념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창업기업만 2.4% 증가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특히 30세 미만은 3.9%, 40대는 3.2% 줄었다.

창업기업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14만3872개(25.6%)로 가장 많았고, 30대 13만6989개(24.4%), 50대 12만3661개(22.0%), 60세 이상 9만2369개(16.5%), 30세 미만 6만4239개(11.4%)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91.1%를 차지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창업기업이 31만3115개(55.8%), 여성 창업기업은 24만8468개(44.2%)였다.

한편 이번 통계는 국세청 사업자등록 자료를 토대로 전국 17개 시·도의 개인·법인 등 영리기업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개정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가 적용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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