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이 지난해 대비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등 8월 들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9일 소매 가격 기준 백도 복숭아(10개)는 1만775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여름 과일인 복숭아(10개) 또한 1만6,300원으로 38.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캠벨얼리 포도(1㎏) 역시 1만2069원을 기록하며 7.6% 내렸고, 참외(10개) 가격도 2만621원을 기록하며 16.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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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1통에 2만9685원으로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형마트에서 5∼6㎏ 수박은 2만3000원 안팎, 7∼8㎏ 수박은 2만5000원 안팎에 각각 팔리고 있다.
대형마트 측은 "여름 과일 가격이 모두 안정세를 보이나 단발성 집중호우가 내리면 품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추석 시기 사과값도 안정적일 전망이다. 이달 사과 출하량은 작년보다 10%, 배는 14%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9일 기준 사과(후지·10개) 소매 가격은 2만9200원으로 작년보다 12.8% 저렴하다. 다만 배는 조생종 생산량 증가에도 작년에 생산된 저장 배 가격이 워낙 높게 유지돼 아직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신고·10개) 소매가격은 5일 기준 7만9225원이었는데, 이는 작년보다 168.4% 비쌌다.
올해 처음 출하된 원황 배(10개)의 지난 7일 기준 소매가격은 5만1930원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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