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전문가 “8·9월 제조업 내수·수출 동반 하락”

입력 : 24.08.18 09:49|정영훈 |댓글 0
제조업 업황 지수 12p '추락'
내달 제조업 경기 7개월 만에 최저치
반도체 호조 흐름 끊고 174→130 하락


산업경기 전문가들이 내수와 수출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내달 국내 제조업 내수와 수출 경기가 동반 하락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5∼9일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4로 전달(110)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8월 우리나라 제조업 '현황 PSI'는 101로 기준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전월 113 대비 12포인트 떨어졌다. 내수는 97로 6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수출(109)은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전월(119)보다 10포인트 급락했다. 석달 연속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전망에서도 제조업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제조업 '전망 PSI'는 104로 전월 대비 소폭 줄었으며, 지난 2월 전망치 이후 7개월만에 최저치다.

9월 세부 지표로는 내수(99)가 8개월 만에 기준치를 하회하는 가운데 수출(109)도 전월(119)보다 상당 폭 하락했다.

생산(110)은 전월 수준에서 보합했다.
 
 
국내 제조업의 주요 항목별 PSI. 자료=산업연구원
 
 
업종별로도 반도체(156)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바이오·헬스(128), 휴대폰(116), 조선(113), 전자(109), 디스플레이(107), 가전(100) 등도 기준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화학(88), 자동차(86), 기계(83), 섬유(81), 철강(78) 등은 전달보다 전망치가 크게 하락해 부정 전망이 더 많았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