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거래금액 1000억원을 찍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두 달여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올해 누적 거래금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000억원 돌파 후 두 달여 만에 1000억원이 다시 늘어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거래액이 늘어난 것은 지난달부터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석 명절 수요와 제철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고려하면 누적 거래액은 연내 5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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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9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ㆍ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들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하면 바로 정산해 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다"며 "중개 수수료도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초기에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선별비·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식품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장관은 “내년에 온라인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와 같은 신규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 선별비 예산도 확대해 반영했다”고 답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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