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5.7% 증가한 30만 1013TEU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8월 최대 기록에 해당된다고 24일 밝혔다. 종전 역대 8월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8월에 기록한 28만 4667TEU다.
지난 8월 수출 물동량은 14만5392TEU, 수입 물동량은 15만2679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8.2%, 4.5%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2942TEU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고자동차 수출은 4만993대로 지난 6월(3만876대)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82.9%인 3만3천972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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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8.5%, 베트남 8.3%, 대만 4.5%, 홍콩 2.6%, 말레이시아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체 수출 물동량의 85.7%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4.5%, 베트남 14.6%, 태국 6.3%, 인도네시아 3.6%, 말레이시아 3.4% 순이며,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4%로 집계됐다.
대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와 플라스틱, 수입에서는 잡화와 섬유류, 비철금속류가 주요 증가 품목이었고, 중국 외 교역 국가와의 수입부문에서는 목재류와 잡화 등이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
IPA는 지난 7월부터 해상 운송 운임이 하락세로 전환된 데다 중고차 수출 증가세 회복, 대중국 수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8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인천항의 수출입 현장에서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사와 화주, 포워더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와 설명회를 실시하고 인천항의 주력 수출 화종을 발굴하는 등 물동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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