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이 중·미·아세안 주력 시장은 물론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석유화학이 실적을 견인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9차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의 수출은 9대 주요 지역 중 7곳에서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반도체(305억 달러, 34% 증가)를 포함한 IT 품목 수출 호조에 힘입어 8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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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은 자동차, 일반기계,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에 힘입어 847억 달러로 15.5% 증가하며 8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세안 수출도 7.4% 늘어난 752억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IT품목(18%), 석유제품(14%), 석유화학(24%) 등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중남미 수출이 197억 달러로 20.9% 증가해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일본(196억 달러, 3.3% 증가), 중동(130억 달러, 2.0% 증가), 인도(126억 달러, 7.9% 증가) 수출도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가능하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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