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11월도 경기 개선세 지속"

입력 : 24.10.20 10:43|정영훈 |댓글 0

국내 제조업 경기의 개선세가 오는 11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4~11일 전문가 132명을 대상으로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2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웃돈 것이다.

PSI는 기준치가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 업황 PSI 추이. 자료=산업연구원
 
 
PSI는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100을 웃돌고 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수출이 108로, 지난해 5월 이후 19개월 연속 기준인 100을 상회했다. 내수(102)는 2개월 연속, 생산(106)은 11개월 연속으로 각각 100을 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24)를 비롯한 바이오·헬스(117), 철강(111), 화학(111), 자동차(107), 조선(106) 등 업종에서 100을 웃돌았다.

특히 반도체는 11월 업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전월(156)과 비교해 지수가 3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와 철강은 전월 대비 지수가 각각 26포인트, 22포인트 올라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컸다.

가전(67)을 비롯해 섬유(80)와 기계(94), 디스플레이(93) 등은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10월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5로, 15개월 연속 기준치 이상을 기록해 전월(100)과 비교해서도 상승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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