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CT 수출 208억달러…반도체 역대 10월 최대 달성

입력 : 24.11.14 11:15|정영훈 |댓글 0
반도체 39.9%↑ 휴대폰 21.2%↑ 디스플레이 21.5%↓


올해 10월 정보통신산업(ICT)분야 수출이 10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잠정 집계한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208억달러, 수입은 133억3천만달러, 무역수지는 74억7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IT 기기 시장 회복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한 125억5000만 달러(17조6289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10월 최대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73억9000만 달러, 10조3807억원)는 AI 서버 투자 확대로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에 전년 대비 63.9%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확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8억달러로 21.5% 줄었다. 텔레비전·개인용 컴퓨터 등 가전제품 수요 부진의 영향이다.
 
 
그래픽=주은승
 
 
휴대폰 부문은 18억2000만달러로 중국·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 중심으로 부분품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21.2% 증가, 4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은 11억2000만달러로 48.4%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서버용 보조기억장치(SSD)가 67.9% 늘어난 7억1000만달러 수출되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통신장비는 8.4% 감소한 1억8000만달러다. 전체 통신장비 수출은 감소했으나, 중국 수출이 회복되며 수출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역별 수출 증가세는 중국이 9.9% 증가한 82억9000만달러, 베트남이 6.4% 늘어난 34억2000만달러, 미국이 35.6% 증가한 23억6000만달러, 유럽연합이 13.4% 증가한 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일본은 휴대폰 부문 수출 부진으로 7.3% 감소한 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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