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0.52%…전달 대비 0.12%p 하락

입력 : 25.08.29 11:13|정영훈 |댓글 0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신규 연체채권 감소와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소폭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25년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전월 말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0.52%였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원 늘었다. 이에 따라 신규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낮아진 0.11%였다.
 
 
자료:금융감독원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17%포인트 하락한 0.60%였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4%로 0.0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4%로 0.21%포인트 떨어졌다. 이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은 0.79%로 0.24%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66%로 0.1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내린 0.41%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0.02%포인트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8%로 0.16%포인트 줄었다.

금감원은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연체율이 높은 은행을 대상으로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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