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수출 흐름 엇갈려…광주는 호조, 전남은 감소

입력 : 26.01.15 15:03|정영훈 |댓글 0

지난해 11월 광주·전남 지역 실물경제는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소비 부진은 공통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건설투자가 호조를 보인 반면 전남은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감소했다.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와 전자부품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늘었다. 수출도 자동차 등 기계류와 전기장비·전자부품을 중심으로 56.5%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기장비·전자부품 증가로 10.2% 늘었다.

건설투자는 상업용과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 부문을 중심으로 건축 착공면적이 67.6% 확대됐다. 미분양 아파트는 11월 말 기준 1403호로 전월보다 28호 감소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474호로 늘었다.

소비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백화점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가 크게 줄면서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다.
 
 
자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남지역은 전반적인 부진이 지속됐다. 제조업 생산은 제1차금속과 화학물질·화학제품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4.9% 줄었다. 수출은 철강금속과 화학공업 제품 감소로 1.5% 줄었고, 수입도 원유 등 농·수·광산물 감소로 4.7%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과 공동주택 부대시설 착공 감소 영향으로 전체 건축 착공면적이 59.9% 줄었다. 특히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은 87.2% 급감했다. 11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2770호로 전월보다 줄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1869호로 소폭 증가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하며 소비 위축 흐름이 이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월 기준 광주 2.2%, 전남 2.5%로 전월보다 둔화됐다.

고용은 엇갈렸다. 광주는 임금근로자 증가로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9000명 늘고 실업률은 2.4%로 0.4%포인트(p) 낮아졌다. 전남은 임금근로자가 늘었지만 농림어업과 자영업 감소 영향으로 전체 취업자 수는 8000명 줄었으며 실업률은 2.2%로 0.2%p 하락했다.
Tag
#광주·전남 제조업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