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충북 무역수지 24억9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6.06.15 16:28|정영훈 |댓글 0
수출 4.5% 증가한 32억3000만 달러
수입 23.2% 증가한 7억4000만 달러


충북지역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성장 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30개월 연속 증가하며 지역 수출을 견인했다.

청주세관이 15일 발표한 ‘2026년 5월 충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32억3000만 달러, 수입은 23.2% 증가한 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4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충북 수출은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지만, 증가율은 전월 34.2%에서 5월 4.5%로 낮아졌다. 수출액도 전월 대비 15.8%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20억3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기타 전기·전자제품 수출도 56.6% 증가했고,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17.9%), 기타 인조플라스틱 및 동 제품(1.0%) 등도 늘었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 수출은 18.5%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32.8%), 미국(25.7%), 홍콩(65.7%), 베트남(21.0%), 중남미(15.1%), 중동(20.6%), 캐나다(102.0%), 싱가포르(35.4%)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대만 수출은 13.6% 감소했고, 유럽연합(-21.6%), 일본(-8.6%), 동구권(-50.3%), 독립국가연합(-29.0%), 호주(-0.7%) 등도 줄었다.

수입은 반도체(136.8%), 기계류와 정밀기기(28.5%), 기타 유기화합물(12.8%) 등이 증가했으며, 직접소비재는 38.3% 감소했다.

시·군별 수출은 청주시가 25억2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진천군(2억2200만 달러), 충주시(1억7000만 달러), 음성군(1억48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상위 4개 시·군의 수출 비중은 충북 전체의 94.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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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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