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충북 무역수지 22억 달러 흑자

입력 : 26.02.19 11:29|정영훈 |댓글 0
수출 37.7% 증가한 28억9000만 달러
수입 13.0% 증가한 6억9000만 달러


충북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6년 1월 충북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월 충북 수출은 28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7% 증가했다. 수입은 6억9000만 달러로 13.0%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1개월 연속, 수입은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다. 수출 중량은 14만 톤으로 24.4%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7억8700만 달러로 52.2% 증가하며 2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기계류·정밀기기(21.0%), 기타 인조플라스틱·동 제품(16.6%), 기타 유기·무기화합물(2.4%) 등은 증가했다. 반면 기타 전기·전자제품은 10.4%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국가별로는 대만이 11억2000만 달러로 80.0% 증가하며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5억3000만 달러·67.5%), 홍콩(3억3000만 달러·155.5%), 베트남(1억6000만 달러·137.6%), 유럽연합(1억1000만 달러·47.3%) 등은 증가했다. 미국은 3억1000만 달러로 4.4% 늘어 9개월 만에 증가 전환됐다. 일본(-10.4%), 중동(-19.1%), 독립국가연합(-32.1%), 호주(-2.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5.0%)와 기타 유기화합물(20.2%)은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정밀기기(11.4%), 기타 무기화합물(22.3%), 직접소비재(5.6%) 등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소비재(2.1%), 원자재(15.2%), 자본재(15.6%) 모두 증가했으며, 광물(123.5%), 비철금속(90.7%), 석유제품(183.8%), 수송장비(159.3%) 등의 증가폭이 컸다.

도내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22억900만 달러, 진천군 2억1600만 달러, 음성군 1억4200만 달러, 충주시 1억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상위 4개 시·군이 전체 수출의 9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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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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