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통업체 매출 6.7%↑… 온라인 매출은 15.7%↑

입력 : 24.10.29 10:26|정영훈 |댓글 0

9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한 1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7조6900억원으로 전년 보다 0.9% 감소했다.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선물 수요가 8월에 선 반영됐다. 여기에 늦더위로 인해 가을 옷 구매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6.5%)·준대규모점포(-2.7%)는 실적이 부진했으나, 백화점(0.3%)·편의점(2.5%)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의 경우 전체 매출이 7조59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5.7% 증가했다. 특히 추석선물용 e-쿠폰·여행상품·음식배달 분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9월 주요 유통업체 상품군별 판매 동향. 자료=산업부
 
 
식품의 온라인 구매 확대와 늦더위로 인한 계절가전 구매 등으로 서비스(52.9%), 식품(14.7%), 가전·전자(18.1%) 등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해외직구 영향 등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패션·의류 매출은 16% 줄었다.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매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산업부는 지난 7월부터 통계부터 양사의 정보를 제외하고 통계 대상을 기존의 25개사에서 23개사로 조정한 바 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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