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이번 달 품목별 수출 리스크를 점검하고, 미국 관세 등으로 인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9일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수출동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1~7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955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879억8000만 달러(14.4%), 컴퓨터 68억1000만 달러(6.9%), 무선통신기기 87억4000만 달러(4.0%), 선박 162억2000만 달러(26.6%), 바이오 93억8000만 달러(8.8%) 등은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421억9000만 달러(-0.4%), 철강 183억3,000만 달러(-5.6%), 석유제품 257억7000만 달러(-16.7%)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 증가, 메모리 가격 반등 등에 힘입어 1~7월 수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미국 관세 조치와 현지 생산 증가로 대미 수출이 감소했으나, EU 등 타 지역 수출 확대에 따라 전체 수출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철강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 관세 영향으로, 석유제품·석유화학은 저유가 및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직전 4개월 월별 수출 실적을 보면 4월 581억 달러(3.5%), 5월 572억 달러(-1.3%), 6월 598억 달러(4.3%), 7월 608억 달러(5.8%)로 집계되며, 최근 월평균 수출은 상승세를 보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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