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파프리카 첫 출하와 필리핀 수출을 기념하는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홍표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장, 이천수·김이근 시의원, 강종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 김삼수 대표와 조합원, 경북통상·코파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32농가, 28㏊ 규모로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2428t을 수출해 916만7000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전국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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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하를 진행한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은 2024년 경남 최초로 파프리카를 필리핀에 수출한 데 이어, 일본 중심이었던 기존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 파프리카는 일본 시장 점유율이 86%에 달할 만큼 경쟁력이 높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 내수 전환, 일본 현지 생산 확대, 경기 침체 등이 겹치며 일본 수출량이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김삼수 대표는 “주력 시장인 일본 수출이 위축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필리핀 진출은 새로운 시장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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