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성장률 1.9%…반도체·자동차 호조에 3분기 만에 0%대 탈출

입력 : 25.12.26 12:04|정영훈 |댓글 0
수도권 3.2%로 성장 주도…제조업·서비스업 증가
건설업은 6분기 연속 감소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수출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역경제 성장률이 3분기 만에 0%대를 벗어났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은 1.9%로 집계됐다. 지역경제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1.6%) 이후 처음이다.

지역경제는 지난해 4분기 0.9%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0.0%, 2분기 0.6% 등 2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에 머물렀으나, 3분기 들어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자료=국가데이터처
 
  
권역별로는 호남권(-1.2%)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수도권은 3.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동남권(1.1%), 충청권(1.0%), 대경권(0.6%)도 모두 증가했다.

이번 성장세는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주요 수출품 증가의 영향이 컸다. 3분기 광업·제조업 GRDP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시설이 밀집한 경기(3.9%)와 울산(3.7%)의 성장률이 높았고, 서울(3.6%), 충북(3.4%), 강원(1.2%), 대구(1.1%) 등도 증가했다.

서비스업 GRDP 역시 3분기 2.2% 늘며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했다. 숙박·음식업은 1.6% 증가해 2023년 2분기 이후 이어졌던 감소 흐름을 멈췄고, 도·소매업은 4.5% 성장해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 GRDP는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해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Tag
#지역경제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