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3.9P…전월대비 5.3P 하락

입력 : 24.10.30 15:11|정영훈 |댓글 0

충북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하며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142개 중소기업을 조사한 결과,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3.9로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3p 하락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2P 하락한 75.9P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8.0P 하락한 71.4P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77.5→72.9), 수출(90.4→75.0), 영업이익(74.6→71.8), 자금사정(76.1→73.2) 전 항목 모두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89.8→92.3)은 전월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59.2%)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인건비 상승(43.7%) ,원자재가격 상승(34.5%), 인력확보난(28.2%)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영 애로사항 추이에는 내수부진(50.7%→59.2%), 업체간 과당경쟁(20.4%→25.4%), 고금리(21.8%→22.5%)는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36.6%→34.5%)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9월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비율)은 68.2%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7%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3.9%→63.1%)은 전월대비 0.8%p 하락했으며, 중기업(74.2%→75.6%)은 전월대비 1.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춘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내부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전망이 지난 2개월간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와 금융 지원을 통한 기업 투자 여력 확보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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