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만에 하락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6.5로 전달보다 1.9포인트(p) 떨어졌다.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3개월 만에 가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년동월(77.7)대비 1.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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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는 전달 대비 0.7p 오른 76.6, 경북은 5.1p 하락해 76.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달(75.8) 대비 1.2p 상승한 77.0, 비제조업은 75.9로 전달(81.2)보다 5.3p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사정(98.1→100.8)과 생산(78.5→79.4)이 전월 대비 상승을 전망했다. 수출(87.5→78.6), 내수판매(80.9→76.7), 영업이익(77.8→74.7), 자금 조달사정(77.1→76.5)은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 요인으로 내수 부진(65.2%), 인건비 상승(47.1%), 업체간 과당 경쟁(35.1%), 고금리(30.9%), 원자재 가격 상승(27.9%), 자금 조달 곤란(26.2%), 인력 확보 곤란(22.9%) 등을 꼽았다.
지난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5%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0.1%로 전월(70.6%) 대비 0.5%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은 1.3%포인트 하락한 72.7%로 조사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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