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도 예산 48조407억원…역대 최대 규모

입력 : 24.11.01 15:24|이영철 |댓글 0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48조 407억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을 편성했다. 31일 서울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총 48조 407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13년 만에 예산 총액이 감소했던 올해 예산안 45조 7405억 원보다 5.0% 증가한 수준이다. 2023년도와 비교해서는 1.8%인 8502억원 늘었다.

서울시가 역대최고치의 증액 예산을 편성한 밑바탕에는 채무관리의 안정적 기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채무는 11조 4425억원이었고 올해 말 11조 4057억원으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1조 3915억원까지 줄일 계획이다.

예산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핵심과제는 7개 분야로, 저출산 대책, 건강 도시 만들기, 돌봄 서비스 확충, 경제 활성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글로벌 매력도시 창조, 그리고 권역 내 지역의 균형발전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5년 서울시 예산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출산장려를 위한 저출산 대책 예산은 총 2215억이다. 주요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신혼부부 매입 및 임대 지원비 1681억,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지원 52억, 임신준비 가임검사비 지원 35억,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6억, 1인 자영업자 임산부/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지원 35억, 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 지원 19억 등이다.

운동과 역세권을 결합한 ’윤세권‘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건강 도시 예산은 총 1457억이다.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7979 러닝 크루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 4억, 운동하는 서울광장 지원비 4억, 러너 스테이션 신설 지원비 32억, 남산 하늘 숲길 조성 지원비 74억, 잠수교 보행교 조성 지원비 76억, 월드컵 제2파크 골프장 건설 지원비 14억, 그리고 6개 시립병원의 운영 안정화 지원비 757억, 그리고 소아응급체계의 구축 지원비 106억 등이다.

경제의 활력을 촉진하기 위한 경제활성화 예산은 총 1745억이다. 주요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서울형 기업 R&D 지원비 421억, 확장현실(XR) 산업 육성 지원비 38억, 스마트라이프위크 지원비 39억, 소상공인과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각각 540억과 541억, 그리고 프리랜서 경력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비 16억, 그리고 로컬 브랜드 상권 생태계 조성 지원비 83억 원 등이다.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인/치매 돌봄 예산은 총3446억이다. 주요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노인 치매 돌봄 콜센터 지원비 102억, 고립 은둔 시민을 위한 ‘외로움 없는 서울’ 지원비 362억, 어린이 마음 투자 지원비 18억,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비 152억,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비 2,723, 그리고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비 441억 등이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심 일상의 예산은 총 2547억이다. 주요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및 안심 경광등 지원비 45억, 초등학생 범죄 예방 안심장비 지원비 9억원, 공원 및 범죄 취약 지역 지능형 CCTV 설치 지원비 260억, 지하철 승강장 자동안전판 설치 지원비 92억,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 안전시절 및 장비 지원비 71억,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지원비 127억, 그리고 기후 동행카드 지원비 1,109억 등이다.

서울의 삶을 여행처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글로벌 매력 도시 예산은 총 238억이다. 주요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한강 드론 라이트쇼 지원비 9억, 반짝반짝 DDP 지원비 20억, 2024 국제 정원 박람회 지원비 20억, 서울달 운영 지원비 16억, DDP-청계천 일대 명소화 지원비 28억, 한강 사계절 축제 지원비 10억, 실내 놀이 복합공간 조성 지원비 34억, 그리고 한강버스 안전운행 지원비 61억 등이다.

공간혁신을 통한 서울의 활력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 예산은 총 1675억이다. 주요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서울 관문 진입부 도로 경관 특화 지원비 62억, 서서울미술관과 사진미술관 개관 지원비 각가 105억과 39억, 노들섬 글로벌 예술 조성 지원비 321억, 권역별 시립 도서관 건립 지원비 205억, 어울림 체육센터 건립 지원비 293억, 자율주행버스 운행 지원비 41억, 그리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지원비 644억 등이다.

이 밖에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및 보훈예산은 총 1075억이다. 주요 지원사업 분야와 지원금액을 1인 기준으로 살펴보면, 참전 명예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으로 증액하고, 보훈 예우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으로 증액하며, 신설된 국가유공자 사망조의금 지원비는 20만원이다. 
이영철 기자 lych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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