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울산 수출, 지난해보다 11.5% 감소

입력 : 24.12.17 14:41|정영훈 |댓글 0
자동차·선박 등 주력산업 수출 부진
무역수지 122개월 연속 흑자


11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인 자동차, 석유제품, 화학제품, 선박의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17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11월 울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66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5% 감소했다.

수입액은 48억9700만달러로 12.2% 줄었다.

무역수지는 17억2000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22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우선 자동차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으로의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9.1% 줄어든 21억1841만달러에 그쳤다. 석유제품은 수출 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단가가 하락해 14.4% 감소한 1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울산세관
 
 
화학제품은 수출 단가·물량 감소로 12.8% 줄어든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선박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감소로 21.8% 줄어든 4억1000만달러였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797억766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다.

지난달 품목별 수입실적을 보면, 최대 수입 품목인 원유는 수입 물량(0.4%↑)은 늘었으나, 수입단가(17.6%↓) 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한 29억192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원료인 정광은 전년동월대비 5.9% 감소한 4억4555만달러에 그쳤다. 개별 품목 중 구리광(비중 47.2%)은 28.4% 감소했고, 납광(비중 30.8%) 30.3%, 아연광(비중 20.4%) 29.9% 각각 늘었다.

석유제품은 나프타, 벙커C유, 조유 등 주요 품목 감소로 13.5% 줄어든 4억3379만달러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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