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광공업 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하며 지역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생산은 12개월 연속, 대형소매 판매는 5개월 째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다.
강원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4년 10월 강원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강원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대비 14.2% 감소한 97.6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9년 1월부터 1990년 4월까지 16개월간 생산 감소 다음으로 길었다.
주요 업종인 전기장비(-35.7%), 음료(-7.6%), 의약품(-12.3%)의 생산이 줄면서 전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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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는 전자·통신(3,966.7%), 기타제품(58.0%), 의약품(0.9%)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장비(-42.9%), 음료(-11.1%), 1차금속(-41.1%) 등이 하락하며 12.1% 감소했다.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지난해보다 3.2% 줄어든 91.0으로 집계됐다. 7월(-10.7%)·8월(-0.1%)·9월(-5.7%)·10월(-8.9%)에 5개월 째 마이너스다.
건설수주액은 SOC 사업 영향으로 전년대비 70.4% 증가한 7,382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5375억원)은 신규주택·관공서 수주가 늘면서 266.4%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2006억원)은 오락·숙박시설 수주가 줄면서 30%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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