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딸기, 인도네시아·홍콩 진출…올해 첫 수출

입력 : 25.02.06 21:45|정영훈 |댓글 0

경북 포항시는 6일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농협 딸기 선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홍콩으로 떠나는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포항에서 난 딸기가 신선 농산물로서 처음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총 647kg으로 인도네시아 507kg, 홍콩 140kg이 항공 운송된다.
오는 4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등 10t이상의 딸기가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딸기 수출 상차식. 사진=포항시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딸기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나선 포항시는 지난해 경북도 딸기 수출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며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선별장 설치, 기존 내수 위주 품종인 설향에서 수출용 품종인 금실, 알타킹 등으로의 품종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딸기는 공동 출하 공동 선별로 수출 물량확보 및 재배 기술 향상으로 품질 고급화를 이룬 결과 드디어 수출길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 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 마케팅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수출 기반 조성으로 포항시 신선농산물 수출의 대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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