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기 광공업 생산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 및 건설수주 감소

입력 : 25.02.03 15:00|정영훈 |댓글 0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와 건설수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54.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13.4%), 의료정밀과학(23.1%), 금속가공(8.6%) 부문에서 생산이 늘어난 반면, 전기장비(-15%), 가구(-24%), 기계장비(-2.2%)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147.1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특히 전자·통신(3.7%) 및 의료정밀과학(23.4%) 부문의 출하가 늘었다. 반면, 광공업 재고지수는 98.2로 20% 감소해 재고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픽=주은승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0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3.7%, 대형마트가 7.6%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건설수주액은 10조 1,04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8% 감소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철도·궤도, 도로·교량, 사무실 등의 수주가 줄면서 57.9% 감소했다. 반면,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기계설치,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가 증가해 27% 늘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은 2.3%, 토목부문은 53.6% 각각 감소해 전체적인 건설 경기 위축이 두드러졌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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