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인천지역 건설수주액과 광공업 생산지수가 증가하며 산업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하며 소비지출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건설수주액은 1조 2,924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29.3% 감소했지만, 민간부문 수주가 46.9% 늘어나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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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지수는 135.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8.4%), 전자·통신(20.4%), 금속가공(13.5%)에서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출하 지수는 120.4로 2.8% 증가했고, 제조업 재고지수는 134.3으로 29.1% 상승했다.
반면, 소비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인천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6.3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줄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가 5.7% 감소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수도권 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인천은 건설과 제조업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소비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필요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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