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 산업활동 동향, 생산 증가했지만 소비·투자 부진

입력 : 25.02.03 17:39|정영훈 |댓글 0

3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4년 12월 및 연간 경상남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광공업 생산지수는 2021년 4.2% 증가, 2022년 5.5% 증가, 2023년 2.9%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도 생산 확대 흐름을 지속했다.

그러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는 2021년 2.6% 증가, 2022년 4.6% 증가, 2023년 3.6%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 전년보다 4.9% 감소하며 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12.0% 감소하며 투자 부문에서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그래픽=주은승
 
 
지난해 12월 경남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45.6%), 기계장비(-2.7%)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속가공(51.6%), 고무·플라스틱(11.2%) 등의 생산 확대가 상승을 이끌었다. 제조업 출하도 6.9% 증가했으며, 재고는 12.2% 증가했다.

그러나 소비 부문은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104.0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백화점 매출은 9.9% 감소, 대형마트는 9.3% 감소하는 등 소비 둔화가 뚜렷했다.

지난해 12월 경남의 건설수주액은 5,46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9% 감소하며 투자 부진이 심화됐다.

공공부문에서는 기타 공공단체 발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기업 부문 감소로 인해 50.5% 감소했고, 민간부문에서도 부동산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97.4% 급감했다. 특히 건축 부문은 77.6% 감소, 토목 부문도 72.7% 감소하며 전반적인 건설경기 위축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경남 경제는 생산이 증가하며 산업 활력을 보였으나,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며 경기 전반의 회복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