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작년 4분기 광공업 생산 증가, 건설수주·수출입 감소

입력 : 25.02.18 16:21|정영훈 |댓글 0

2024년 4분기 대구·경북 지역 경제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성장 둔화가 나타났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으나 건설수주와 수출입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생산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학물질, 전기장비 등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건설수주액은 큰 폭으로 감소하며, 2조75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7% 줄어든 수치로, 공공, 민간, 국내외 외국기관 부문 모두에서 감소가 발생했다.

수출은 128억3000만달러로 1.9% 감소했고, 수입은 57억5300만달러로 8.5% 줄어들었다. 방송기기, 무선통신기기, 철광 괴 등의 품목은 증가했으나, 기타 일반기계류, 유기화합물, 정밀기기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에서는 취업자 수가 266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80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는 7만4000명으로 다소 줄었다. 또한, 대구와 경북은 각각 4712명, 8003명이 순유출되며 인구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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