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월 소비자심리지수 102.7…전달보다 3.7p 상승

입력 : 25.06.24 16:01|정영훈 |댓글 0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7로 전월보다 3.7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는 수치로,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인 소비자 심리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향후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2003년부터 2024년까지의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100)으로 삼으며, 이보다 높으면 낙관, 낮으면 비관으로 해석된다.
 
 
자료=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이번 상승은 향후 경기전망(전월 대비 15p), 현재경기판단(8p), 취업기회전망(11p)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낙관 심리가 강화된 결과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 생활형편CSI(92)와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월 대비 모두 1p씩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와 소비지출전망CSI(106)도 전월보다 각각 2p, 1p씩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69)는 8p, 향후경기전망CSI(96)는 전월 대비 15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91)도 전월 대비 11p나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137)는 전월 대비 4p 하락했으나 주택가격전망CSI(116)는 11p 상승해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 비중이 더 늘었다. 임금수준전망CSI(121)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6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8.7로 5월(101.8)보다 6.9p 상승했다.

이번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 537가구가 응답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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