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상반기 물동량 3.6% 감소…컨테이너 30%↓

입력 : 25.08.01 16:53|정영훈 |댓글 0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5년 상반기 대산항 항만 물동량이 4337만7000t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4499만6000t보다 줄어든 수치다.

해당 기간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물동량의 87.2%인 3780만4000t, 연안 물동량은 12.8%인 557만3000t으로 집계됐다.

주요 취급 화물은 ▲석유정제품 1957만4000t(45.1%) ▲유류 1432만1000t(33.0%) ▲유연탄 387만4000t(8.9%) ▲화학공업생산품 387만1000t(8.9%) 등 순이다.
 
 
사진=서산시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4만4294TEU에서 올해 상반기 3만897TEU로 30.2%나 줄었다.

물동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원유 및 석유 제품 수출입 물량 감소와 컨테이너 주요 수출품인 플라스틱 원료의 대중국 수출 감소로 분석됐다. 대산항은 석유정제품(45.1%), 유류(33.0%) 등 석유화학 관련 화물 비중이 높다.

김옥 대산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대산항이 석유화학 제품을 주로 취급해 산업 어려움이 물동량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역 지자체와 기업이 화물 유치 및 품목 다양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대산항은 충남 서산·태안 지역 경제의 핵심 물류 거점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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