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 2.2%↓·수출 4.7%↑… 건설수주 370.9% 급증

입력 : 25.08.12 14:38|정영훈 |댓글 0

올해 2분기 대구 지역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위축된 가운데, 건설경기와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반도체·전자부품(21.3%), 전기·가스업(30.8%)등은 증가했으나, 의료·정밀기기일(-28.5%)와 금속가공제품(-10.4%)등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보건·복지(4.8%), 금융·보험(1.6%)등이 늘었지만 부동산(-15.4%)과 교육(-4.2%)등의 감소 영향으로 1.2% 줄었다.

소비 측면에서는 승용차·연료 소매점(11.6%)이 증가했음에도 전문소매점(-7.4%), 백화점(-4.7%) 판매 부진이 겹치며 소매판매가 1.4% 감소했다. 반면 건설수주는 주택 건축(356.7%)과 철도·궤도 등 토목(411.5%)이 모두 크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370.9% 급증했다.
 
 
자료=통계청
 
 
수출은 전기·전자 기타제품(59.1%), 인쇄회로(39.9%)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4.7% 늘었다. 다만 기타 일반기계류(-5.6%), 차량부품(-4.7%)등이 줄었다. 수입은 기타 전기기기(14.4%),섬유의류(18.7%)등이 늘었으나,기타 무기화합물(-6.0%), 운반 하역기계(-79.5%) 등이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고용은 30대(1.3%p), 청년층(15~29세, 1.2%p)에서 상승했으나 40대(-0.9%p), 50대(-0.5%p)에서 하락해 전년 동분기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1529세(-1.7%p), 60세 이상(-0.4%p)에서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0.2%p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2%), 가공식품(4.8%)등의 상승 영향으로 2.1% 올랐다. 반면 석유류(-1.6%)와 내구재(-0.2%)등이  하락했다.

인구이동은 2079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0~4세(185명), 35~39세(75명)는 유입됐지만, 25~29세(-864명), 20~24세(-550명) 청년층 유출이 두드러졌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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