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체감 심리가 4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5.0으로 전월 대비 1.7포인트(p) 상승했다. 부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96.5로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5월 103.4, 6월 110.5, 7월 113.3 등으로 꾸준히 개선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4개월 연속 개선된 추세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산출한 경제 심리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과거(2003년~2024년)에 비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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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지수(96)는 전월보다 2p 올랐고, 생활형편전망지수(102)는 전월 대비 1p 내렸다.
가계수입전망지수(104)는 전월보다 3p 올랐고, 소비지출전망지수(110)는 전월과 같았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91)은 전월 대비 8p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100)은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93)과 금리수준전망(92)은 각각 전월보다 5p, 2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95)은 전월대비 1p 내렸고, 가계저축전망(100)은 전월대비 1p 올랐다.
물가와 자산 관련 지수에서는 물가수준전망(141)이 전월 대비 3p 상승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주택가격전망(111)은 1p 올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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