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113.8…올들어 가장 높아

입력 : 25.08.26 14:11|정영훈 |댓글 0

정부의 전 국민 민생지원금 지급과 소비 회복 흐름에 힘입어 8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3.8로 전월(110.1)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111.4)보다 높은 수준이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83.4 ▲2월 84.5 ▲3월 87.1 ▲4월 85.9 ▲5월 94.7 등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으나 6월부터 3개월째 기준치를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반등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자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이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하고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 지수를 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95)는 전월 대비 4p 올랐고 생활형편전망지수(103)도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102)와 소비지출전망지수(113)는 전월보다 각각 2p 증가하며 소비 여력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지수(98)는 전월 대비 13p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지수(112)는 4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지수(98)는 5p, 금리수준전망지수(91)는 1p 하락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수준전망지수(129)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103)는 6p, 임금수준전망지수(122)는 1p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도시 지역 600가구(응답 52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우편조사와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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